중기부 '도전! K-스타트업 2017' 본선 출정식

'창업 왕'을 선정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17'의 본선 및 왕중왕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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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도전! K-스타트업 2017' 출정식에서 깃발 전달식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29∼30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도전! K-스타트업 2017' 본선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창업리그 파이널피칭, 창업리그 및 혁신리그 예선 통과 창업팀 투자컨벤션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소통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29일 개최된 창업리그 파이널피칭에서는 창업리그 통합경연 40팀 중 상위 16팀이 다시 겨뤄 8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의 '다이나믹 기반 보안플랫폼'이 창업진흥원장 대상을, 정지환 몬스터 스튜디오 대표의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가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대상을 받았다.

김강안 크레이터 대표의 '사용자 행동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한 크로스 마케팅 플랫폼'은 엔젤투자 협회장 대상을,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의 '누구나 만들 수 있는 DIY 모듈형 로보틱스 플랫폼 MODI'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대상을 받았다.

한편 부처별로 선정된 106팀이 최종 왕중왕 자리를 놓고 겨루는 '도전! K-스타트업 2017'은 다음달 2일부터 본선이 시작되고, 11월 4일 최종 10팀의 순위결정전인 왕중왕전에서 우승자가 결정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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