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이기종 방화벽 통합 솔루션 등장

외산이 장악한 이기종 방화벽 통합관리 솔루션 시장에 국산 제품이 도전장을 냈다. 스템소프트(대표 한상의)는 방화벽 통합관리 시스템 '파이어스캔(FIRESCAN)'을 내놨다.

파이어스캔은 국내외 방화벽 정책과 로그를 통합 분석·관리한다. 최적화된 방화벽 상태를 유지하는 이기종 방화벽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다른 종류 방화벽을 통합 관리해 보안 침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스템소프트는 금융과 공공시장을 공략한다. 외산 방화벽 통합관리시스템은 국산 방화벽 지원이 부족하다. 국내 실정에 맞지 않은 화면 구성과 정책 관리가 약점이다.

파이어스캔은 국산이나 외산 방화벽 구분 없이 기능을 동일하게 지원한다. GUI상에서 적용 예정인 정책을 간편하게 시뮬레이션한다. 성능을 고려해 정책 순서를 재배치하고 과다하게 허용된 정책을 실제 사용하는 정책으로 분리해 제시한다. 각종 보안 솔루션에 등록된 정책이 제대로 설정됐는지 분석한다. 사용되지 않거나 중복된 정책을 제거한다.

기업 내 방화벽 규정 등록 후, 위반 여부를 분석한다. 신규 정책 적용 시 규정 위반 여부, PCI DSS 등 국제 규격에 맞춰 검증한다. 파이어스캔은 제품개발과 동시에 GS인증을 진행 중이다.

이상만 스템소프트 연구소장은 “외산 중심 방화벽 통합관리 솔루션을 국산으로 대체해 보다 많은 고객 요구사항을 수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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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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