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과거 도넛 논란? 가래 침 뱉고 "미국이 싫어 미국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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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미국의 팝요정 아리아나 그란데의 무개념 행동이 국내에서도 시선을 끌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관련 검색어로 '도넛'과 '인성'이 걸려 있는 것은 2015년 공개된 '도넛' 영상 때문이다.

 
공개된 영상 속 아리아나 그란데는 남자친구이자 유명 백댄서인 리키 알바레즈와 함께 찾은 한 도넛가게에서 가벼운 스킨십을 나누는 등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어 직원들이 보지 않는 틈을 타 도넛에 침을 뱉고 핥는 행위를 했다. 그가 오염시킨 도넛들은 실제 판매용 도넛이었으며, 해당 업소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한 짓을 모른 채 도넛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이 도넛을 준비해주자 아리아나 그란데는 "난 미국인이 싫어. 미국이 싫어"라며 갑자기 소리치는 돌발 행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그란데는 성명을 통해 "난 미국인이라는 게 몹시 자랑스럽다. 미국인들이 얼마나 건강을 생각 안 하고 아무거나 자유롭게 먹는지를 표현하려다 그런 말을 하게 됐다. 언어 사용에서 신중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결국 이 일 때문에 그 이듬해 백악관 초청 행사에서도 잘리고 말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