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CMOS 카메라 모듈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18% 가까이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CMOS 카메라 모듈이란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전기 신호로 저장하는 디지털 카메라 모듈을 말한다. 스마트폰이나 자동차용 카메라에 장착된다.
시장조사업체 HTF 마켓 인텔리전스는 2020년까지 글로벌 CMOS 카메라 모듈 시장이 연평균 17.95%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메라 모듈은 제어 전자 장치, 카메라 직렬 인터페이스, 이미지센서, 렌즈 등을 결합한 패키지다. CCD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CCD 카메라 모듈과 달리 CMOS 카메라 모듈은 CMOS 이미지 센서를 사용한다. 뛰어난 빛 감도와 명암비를 제공한다. CCD 이미지센서는 전자 형태 신호를 직접 전송하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최근에는 CMOS 방식이 주로 많이 사용된다.
HTF 마켓 인텔리전스는 CMOS 카메라 모듈 산업이 듀얼카메라 시장 확대, 사물인터넷 환경 조성 등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CMOS카메라 모듈이 가장 많이 사용돼 온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자동차, 가전제품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적용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주요 카메라 모듈 공급 업체로는 코웰, LG이노텍, 라이트온 테크놀로지, 셈코, 삼성전기, 샤프, 써니 옵티컬 등을 꼽았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전자 많이 본 뉴스
-
1
LGD, 광저우 LCD공장 매각 속도 낸다
-
2
'김건희·채상병 특검, 지역화폐법' 국회 본회의 통과…여 '보이콧'
-
3
하이젠에너지, 수전해 핵심 소재 '실증 성공'...수소 생산 가격 낮춘다
-
4
통신 넘보는 엔비디아...미국 AI-RAN혁신센터 대규모 GPU공급
-
5
체코 대통령, “韓, 원전 최종 수주·추가 수주 가능성 매우 높다”
-
6
고려대, 단일 대학 최대 120억 규모 ERP 사업 발주···업계 합종연횡 전망
-
7
건보, 중국인 급여액 1조1800억…지난해 255만명 이용
-
8
아이폰16 韓 사전 판매량 전작 수준…흥행 조짐
-
9
기아 스포티지, 3년 만에 얼굴 바꾼다…디젤 빼고 11월 출격
-
10
韓-체코, 원전 동맹 추진...추가 수주·3국 공동진출 검토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