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크루즈여행 상품 출시

휴양과 관광 동시에…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등 기항지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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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 크루즈의 코스타 빅토리아호. 사진=보람상조.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최근 국내 여행 상품 중 크루즈여행 상품이 대거 등장하면서 일반인들도 크루즈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람상조도 크루즈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보람상조는 19일 여행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타빅토리아’ 크루즈여행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캉스 시즌을 맞아 오는 22일 부산항에서 출발해 속초를 거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사카이미나토를 거치는 5박 6일 코스의 한·러·일 크루즈여행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내년 1월 말까지 서부 지중해와 유럽, 동남아, 한·중·일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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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빅토리아호내 수영장. 사진=보람상조.

보람그룹 크루즈여행 선박인 코스타 빅토리아호는 이탈리아의 정통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초호화 여객선이다. 전장 253m, 전폭 32m 규모의 중·대형 선박으로 선박 내에는 실내·외 수영장을 비롯해 스파와 피트니스, 극장, 카지노 등 레저시설과 레스토랑 및 바(Bar)가 마련돼 있다.

여기에 뷔페, 정찬, 야식, 클럽 등 다양한 콘셉트로 이뤄진 레스토랑은 24시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극장에서는 사포리 디 이탈리아, 버라이어티쇼, 트리뷰트 투 마이클잭슨 등 이탈리아 스타일로 꾸며진 각종 공연이 매일 저녁 진행된다.

아울러 선상 자쿠지와 썬베드가 마련돼 바다 한 가운데서 휴양지의 기분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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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등 주요 국가의 기항지 관광이 가능하다. 사진=보람상조.

이와 함께 다양한 나라와 유명 도시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항지 관광이 가능하다. 주요 기항지로는 일본을 비롯해 러시아와 동남아, 서유럽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각 나라마다 깊은 역사와 세계적 문화유산 가치가 있는 유명 도시들을 관광할 수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크루즈여행은 고비용 럭셔리 여행으로 인식됐다”며 “하지만 최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노선들이 늘어나면서 가족단위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예약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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