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야구존, 일본 최대 규모 여름 이벤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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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스크린 야구 브랜드 레전드야구존의 일본법인 ‘레전드베이스볼’은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서 진행되는 ‘오다이바 모두의 꿈의 대륙 2017’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 행사는 일본 민영 방송국 후지TV에서 매년 주최하는 여름 이벤트로 일평균 약 10만 명, 총 400만 명이 방문한다.

더욱이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원피스(ONE PIECE),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코카콜라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레전드베이스볼은 후지TV 본사 본관 1층에 ‘레전드 피칭존(투구모드)’과 ‘레전드 T-배팅존’ 부스를 설치해, 일본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올해 초 개발된 ‘레전드 피칭존’은 스크린에 표시되는 스트라이크 존으로 공을 던져 점수를 얻는 방식의 게임이다. 센서의 빠른 판독과 디테일 하게 구현된 애니메이션 및 다양한 사운드로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레전드 T-배팅존’은 오토티업 머신의 공을 배트로 처서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최첨단 비전센서가 타구의 방향과 비거리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게임에 즉각적으로 반영해 생동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레전드야구존의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클라우드게이트 오동석 대표는 “지난해 ‘캡콤(Capcom)’과의 업무협약 체결, 치바현 이치하라시의 게임랜드에서 진행 중인 로케이션 테스트 등에 이어 일본 최대 이벤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 내 성장 가능성과 이용자들의 반응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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