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에서 12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여전히 업종 내 가장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62,000원을 내놓았다.
KB증권 유승창, 이남석, 유현정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유지)'의견은 KB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과거 상향조정되어오던 패턴이 한차례 정체구간을 보낸 후에 이번에 다시 상향조정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31.6%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KB증권에서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목표 PBR은 수정순자산가치법에 의해 산정된 PBR에 비은행포트폴리오가 상대적으로 약한 점을 감안해 5%의 할인률을 적용했다. 2017년 말 기준 PBR 0.57배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로 판단하며, 향후 비은행포트폴리오 강화 및 배당성향 상승이 있을 경우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및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라고 분석했다.
또한 KB증권에서 "동사의 2Q17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을 4,525억원 (+28.5% YoY, -8.1% QoQ)으로 9.2% 상향 조정한다. 2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환율 흐름에도 불구하고 외환은행 본점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이익 및 순이자마진 상승 및 판매관리경비율 개선이 실적 호조의 주된 원인인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사의 2017년 및 2018년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을 각각 1조 9,184억원, 1조 6,717억원으로 35.1%, 8.7% 상향 조정한다. 2분기까지의 실적 호조 및 양호한 이익결정변수 흐름을 반영했다. 2018년 순이익이 2017년 대비 감소하는 이유는 외환은행 본점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영향이 큰 것으로 하나금융지주의 핵심영업이익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KB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6개월 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50,000원이 고점으로, 반대로 39,000원이 저점으로 제시된 이후 이번에 62,000수준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는 최근까지 꾸준히 상향되다가 이번에는 직전보다 낮은 수준으로 크게 하향반전하는 추세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
최고
최저
투자의견
매수
매수(유지)
MARKETPERFORM
목표주가
53,100
62,000
48,0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KB증권에서 발표된 '매수(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62,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16.8%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 증권사 매매의견 중에서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유안타증권에서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48,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KB증권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
투자의견
목표가격
20170712
매수(유지)
62,000
20170424
매수(유지)
50,000
20170308
매수(유지)
50,000
20170125
매수(유지)
45,000
20170112
매수
45,0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
증권사
투자의견
목표가
20170712
미래에셋대우
매수(유지)
56,000
20170712
KB증권
매수(유지)
62,000
20170710
메리츠종금증권
매수
58,000
20170703
대신증권
MARKETPERFORM
51,000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