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세계 라이선스 시장에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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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통령(핑크퐁+대통령)으로 불리는 국산 캐릭터 '핑크퐁'이 세계 라이선싱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핑크퐁은 앱 누적 다운로드 1억 5000만건, 유튜브 구독자 230만명을 돌파한 글로벌 인기 캐릭터다.

스마트스터디(공동대표 김민석·박현우)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7'에 참가한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라이선싱 관련 국내외 제조사, 에이전트, 유통 구매 담당자, 마케터, 홍보담당자가 대거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다.

스마트스터디는 부스 내 비즈니스 미팅룸과 핑크퐁 제품 팝업 스토어를 마련한다. 비치볼, 보행기 튜브 등 핑크퐁 캐릭터 신상품을 바이어와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유아동을 동반한 일반 관람객을 위한 공연과 이벤트도 마련했다.

코엑스 캐릭터페어 메인 무대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오후 핑크퐁과 아기상어, 튼튼선생님이 함께하는 특별 공연, 상어가족 댄스 경연 대회가 열린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핑크퐁 인기동요와 율동을 배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체 부스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하루에 두 번 '핑크퐁과 댄스 댄스' 행사를 연다.

이 외에도 핑크퐁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색칠놀이 체험존을 상시 운영하고 핑크퐁 캐릭터 상품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대형 핑크퐁 인형, 상어가족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신한카트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공연하는 어린이 뮤지컬 '핑크퐁과 상어가족'을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참가자에게 뮤지컬 할인 쿠폰이 포함된 '핑크퐁 키트'를 증정한다.

박현우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유아동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주력해온 스마트스터디가 '핑크퐁'을 내세워 글로벌 라이선시로 본격 출범을 알리는 무대”라며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해 국내외 소비자가 핑크퐁 캐릭터를 보다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상품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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