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사고로 숨진 50대 신모 씨 부부의 사연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9일 오후 2시 40분경 발생된 경부고속도로 사고에서 광역버스에 덮쳐져 당시 K5에 타고 있던 신모 씨 부부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신 모씨부부는 외출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씨의 한 친척은 "부부의 외동아들이 얼마 전 결혼해 3개월 후 첫아이를 낳을 예정이다"면서 "첫 손주를 안아보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