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10일 오전 6시 공군1호기편으로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바로 청와대로 향했다.
문 대통령의 외교 강행군에 휴식을 권고하며 공식 일정이 없는 가운데 산적한 국내 현안으로 사실상 국내 집무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월·목요일 열렸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생략할 가능성이 있지만, 청와대의 청문보고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정부조직개편안의 이달 내 처리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이번 G20 정상회의 참석과 잇단 양자회담 결과 보고는 방미 결과와 함께 국회에 보고될 전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