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곽정희가 화제가 된 가운데 이혼 후유증으로 거식증에 걸렸었던 사연이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곽정희는 27년 전 이혼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그로 인해 우울증에 걸렸던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곽정희는 "27년 전에 남편과 이혼을 한 뒤에 한 2년이 지나서 후회와 회한이 들었고, 우울증까지 찾아왔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을 했었다"며 "안 먹어도 배부른 증상까지 나타나 거식증과 비슷했다. 그래서 41kg까지 살이 빠졌었다. 그때 당시 내 통장에 840만원이 전부였다"고 끔찍했던 당시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