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의 6만 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하는 소비자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FE(Fan Edition)를 약 52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갤럭시노트FE 공시지원금을 요금제에 따라 7만5000원~17만2000원으로 책정했다.
KT에서 3만 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는 소비자는 7만5000원 지원금을 받게 된다. 유통망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을 받으면 구입가는 61만3350원이다.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6만 원대 요금제 선택 고객은 15만원 지원금을 받는다. 추가지원금 2만2500원을 더하면 구입가는 52만7100원이다.
KT는 7만 원대 요금제에 17만2000원 지원금을 책정했다. 소비자가 유통망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총 지원금은 19만7800원이다. 제품 구입가는 50만1800원이다.
갤럭시노트FE는 7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오전 9시 갤럭시노트FE 모델의 요금제별 지원금을 공시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FE 요금제별 지원금(KT 기준).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