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아니라도 스마트폰 앱 하나로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됐다.
헬로툰(대표 최종화)은 동영상을 촬영하면 애니메이션 형태로 바꿔주는 렌더링 기능을 앱 '툰 카메라'에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툰카메라는 사용자가 직접 사진을 촬영하면 인물에 만화형태 캐릭터를 입혀 만화처럼 꾸며주는 카메라 필터 앱이다. 2014년 론칭후 70만건 넘게 내려받았다.
툰카메라는 블로그 포스팅, 웹툰 제작시 활발히 활용된다. SNS 콘텐츠 강사 사이에선 웹툰 창작 강의 소재로 쓰인다.
이번에 사용자 수요에 맞춰 업데이트 하면서 동영상을 실시간 애니메이션으로 꾸며주는 렌더링 기능을 선보였다. 동영상 촬영만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렌더링 외에도 사진용 필터 기능 19종도 추가했다. 흑백, 크리스털 등 화면 색상을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배경 화면을 원하는 색상으로 꾸밀 수 있다.
최종화 헬로툰 대표는 “이번 앱 개편으로 앱 하나로도 웹툰과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면서 사용자 요구에 맞는 웹툰, 애니메이션 제작앱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