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넌트 보안 솔루션만으로는 랜섬웨어와 같은 고도화되는 해킹 공격에 대응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통합 보안에 눈을 돌려야 할 때입니다.”
이무성 엠엘소프트 대표는 방화벽이나 침입탐지시스템 등 단위 보안 솔루션을 지칭하는 컴포넌트 중심 보안 정책에서 시스템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보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유무선 네트워크 엔드포인트의 보안과 전체 네트워크 접근통제(NAC) 시스템을 관장하는 통합 솔루션이 해답이라고 설명했다. 자물쇠식 개별보안에서 울타리식 시스템 보안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대표는 “엔드포인트 보안이 시스템, 컨설팅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IP와 사람, 장비 등 3대 요소가 함께 관리돼야 하고 여기에 IP중심 실시간(real time) 관리도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악성코드가 움직이는 것을 실시간으로 파악해야 방어나 대피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엠엘소프트는 주력 제품인 실시간 NAC 솔루션 '티게이트(Tgate)'에 대한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해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해킹 기법에 전면 대응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뢰성 있는 통합 보안을 위해서는 구축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개별 컴포넌트 보안은 솔루션 성능이 중요하지만 시스템 보안은 얼마나 많은 사이트를 구축하고 운영해봤느냐에 따라 긴박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엔드포인트 관리와 통제의 핵심솔루션인 IP괸리, 자산관리 및 NAC통제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으로는 엠일소프트를 따라올 보안 기업은 없다. 금융권에서는 독보적 위치다. 대표 레퍼런스는 농협, 수협,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 대형은행은 대부분 포함된다. 이외에도 금감원, 금보원, 교보증권, 현대증권, 하나생명, 교보생명 등 금융권 주요기업이 대부분 포함된다. SK, KT를 비롯한 통신사와 정부 기관 중에는 한수원, 해양안전본부, 통계청, 정보통합센터, 소방방재청, NIA 등이 있다. 고객사 중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사와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대형 병원 및 대학과 글로벌 기업 등 네트워크 규모가 크고 사용 단말기가 많은 대규모 기업과 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한 상태다.
이 대표는 “시스템 보안 성공 사례는 한 개를 확보하기도 힘들지만 엠엘소프트는 20여년간 레퍼런스만 수십개에 달한다”면서 “구축과 운영 노하우면에서는 세계 어떤 보안 업체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일찌감치 해외 시장 개척에도 공을 들였다. 말레이시아 시장은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으며 태국, 베트남 등 여타 동남아 국가도 진출 채비를 하고 있다. 미국 시장도 준비 중이다.
이 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을 겨냥해 쓰기 쉽고 안정적으로 개발하는 등 솔루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했다”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는 끝냈다”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