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출범 후 첫 연구단 성과평가를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IBS는 기존 대학, 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차별화한 대형, 장기, 집단연구를 위해 2011년 설립됐다. 2012년부터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융합 분야 28개 연구단을 구성했다.
장기연구가 필요한 기초과학 특성을 고려, 연구 착수 5년 후 첫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에는 IBS 출범 직후 2012년 연구를 시작한 9개 연구단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평가단에 해외 석학을 과반 이상 참가시킨다. 수월성, 자율성, 창의성, 개방성에 부합하는 질적 평가를 위해서다. 과거 논문 위주 정량 평가와 다른 창의성, 도전 중심 평가다.
처음 연구단을 선정했던 선정·평가위원회가 평가를 총괄한다. 서면, 현장 방문, 종합 평가 절차로 절대 평가한다. 새로운 지식 창출, 차세대 연구리더 육성, 글로벌 연구 거점 구축 3개 분야를 고려한다. 연구단의 과학적 우수성은 6등급으로 평가한다.
4일 시냅스뇌질환연구단을 시작으로 9월 1일 면역미생물공생연구단 현장 평가를 실시한다. 현장 평가는 공개 심포지엄 형태로 운영, 외부 연구자도 연구 성과를 공개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부와 IBS는 평가 의견에 따라 향후 연구단 계획을 변경하고 예산과 자원을 배분한다. 올해 말까지 수립하는 '제2차 IBS 5개년 계획'에도 반영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IBS의 초기 정착 성공을 기반으로 연구, 인력, 장비의 외부 개방과 대외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IBS가 국내 기초과학 생태계를 선도하고 상생 발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