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스마트 터치스크린 프로젝터 '엑스페리아 터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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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터치스크린 프로젝터 '엑스페리아 터치'를 국내에 출시하고,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엑스페리아 터치는 23형 HD 터치스크린과 최대 80형 화면을 구현하는 멀티 터치 기능을 탑재한 인터렉티브 프로젝터로, 테이블이나 벽에 스크린을 투사해 사용하는 초단초점 프로젝터다. 소니 SXRD 프로젝션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했으며, 적외선과 내장 카메라, 실시간 감지 기능을 결합해 빠르고 부드러운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홈스크린 스킨은 터치 기능을 위해 설계해 밝은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엑스페리아 터치를 활용해 게임 플레이,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SNS, 메시지 앱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실시간 날씨 정보는 물론 손글씨와 영상 클립을 이용한 메모장 기능, 캘린더 기능, 스카이프 등도 쓸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4 리모트 플레이를 지원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한 모든 앱과 게임을 실행해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29일부터 7월 4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예약 판매한다.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제품 구매 시 한정수량으로 프리미엄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 SRS-ZR5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출시 가격은 179만원으로, 정식 판매는 11일부터 소니스토어 압구정점을 비롯한 전국 소니센터 8개점, 일렉트로마트 3개점(영등포, 판교, 하남) 및 분더샵 청담점에서 진행한다.

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 터치를 체험해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존'을 운영한다. 예약 판매 기간 중에는 소니스토어 압구정점에서 체험 가능하며, 11일 정식 판매 시작과 함께 모든 판매 지점 및 8월 오픈 예정인 일렉트로마트 삼송점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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