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이미지넥스트(대표 백원인)는 도로교통공단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행하는 장애인 운전면허 시험용 차량에 '서라운드뷰모니터링시스템(SVM) 360도 옴니뷰'를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서운전면허시험장은 장애인 운전교육 과정에서 교육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운전 보조장치를 검토해 왔다. 특히 뇌병변 장애인의 경우 공간 지각능력이 낮아 주차 개념에 대한 특수의 교육 및 훈련수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옴니뷰 장착을 결정했다.
옴니뷰는 차량사고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사각지대 제거 시스템이다. 차량외관 앞뒤좌우에 장착된 카메라 4개를 하나의 영상으로 합성해 마치 하늘에서 내 차를 내려다 보는 듯 한 직관적인 시야를 제공한다. 운전자는 룸미러, 사이드미러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를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협소한 주차 공간 또는 좁은 골목길에서 발생하는 접촉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이사는 “옴니뷰는 장애인 운전자뿐만 아니라 고령운전자 및 초보운전자의 운전적응 및 안전운전을 위해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여러 운전면허시험장과의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교육차량에 옴니뷰를 도입함으로써 사회공헌에 적극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