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드론(대표 박양규)이 미니드론 'DJI 스파크'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디제이아이(DJI)는 글로벌 1위 드론 기업이다. 스파크 가격은 60만원대 초반이다. 월등한 비행성능과 혁신적 촬영 기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터치와 손짓만으로 영상을 찍고 비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딥러닝 동작 인식 기술 덕분이다. 모바일이나 조종기 없이도 항공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이용자 얼굴 인식 후 이륙하는 기능도 있다.
'탭플라이' 모드를 쓰면 고난이도 촬영을 손끝으로 진두지휘할 수 있다. 스파크는 스마트폰 화면상 이용자가 터치한 방향으로 날아간다. 장애물을 만나면 스스로 피한다.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했다. 최대 비행시간은 16분이다.
한빛드론에 입고된 모델은 '스파크 알파인 화이트'다. 기체 본체, 프로펠러, 배터리, 충전기, 마이크로 USB 케이블, 보관상자로 구성됐다. 조종기, 프로펠러 가드, 전원케이블, 충전 허브, 숄더백이 추가된 '스파크 플라이 모어 콤보 세트'는 추후 판매된다.
한빛드론은 2015년 7월부터 취미용 드론 유통 사업을 했다. 올해 4월 DJI 국내 공인 딜러로 선정됐다. 한빛소프트 자회사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