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창업허브, '창업지원 협력' 9개 민간기관 윤곽

'창업지원 민관협력의 장' SBA 서울창업허브, 대표 협력기관 9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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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창업특별시'를 꿈꾸는 서울시와 산하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가 주도하는 SBA서울창업허브의 협력기관 9곳의 모습이 공개됐다.

SBA측은 오는 21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서울창업허브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함께할 9개 기관과 세부 추진계획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민간기관 연계 창업지원 프로그램' 협력기관은 서강대, 숭실대, 한양대,연세대 (이상 대학 4곳), 서울창업보육센터협의회, 비영리IT지원센터, 하이서울브랜드협의회 (이상 비영리기관 3곳), 닷네임코리아, 엘브이스터디(이상 민간기관 2곳) 등 총 9곳이다.

이들 9개 기관은 지난 5월 22일까지 진행된 신청접수와 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기관별로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비영리사업 추진 △디지털사회혁신 스타트업 지원 및 활성화 △경력단절여성 창업경진대회 및 전담컨설팅 △창업기업-강소기업 간 매칭지원 등 기존 민간 지원기관이 수행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기존 창업지원정책에서 수혜대상이 되기 어려웠던 중장년·여성·경력단절자 등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울시의 창업붐 확산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BA 관계자는 "SBA 서울창업허브의 민관기관 연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됐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기존까지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분들에 대한 적절한 지원으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면서 '창업특별시' 서울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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