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테어 가상공학 SW 패키지 LG전자와 무제한 사용계약

한국알테어(대표 문성수)는 LG전자와 자사 소프트웨어(SW)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으로 LG전자는 알테어의 가상공학 SW 제품 패키지인 '하이퍼웍스'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알테어의 무제한 라이선스 제품은 보잉 등 글로벌기업에서 도입한 사례는 있지만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LG전자가 처음이다.

이번에 LG전자가 선택한 하이퍼웍스는 전처리 툴인 하이퍼메시와 후처리 툴인 하이퍼뷰를 비롯해 위상 최적화 솔버인 옵티스트럭트 등 제조 전 과정의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30여개 가상공학 SW를 갖고 있는 제품군이다.

가상공학 SW는 가격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으로 고가여서 엔지니어들이 사용에 제한을 받아왔다. LG전자는 무제한 라이선스라는 과감한 투자로 엔지니어들이 자유롭게 SW를 사용해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가격 장벽을 없앴다.

문성수 대표는 “신기술과 신제품을 컴퓨터 안에서 자유롭게 개발하고 시험할 수 있는 가상공학 경쟁력이 최근 글로벌 제조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면서 “LG전자의 이번 무제한 라이선스 사용은 우리나라 제조기업도 가상공학 SW 사용에 효율적인 투자를 한다는 신호탄으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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