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퍼리스 2.0 시대가 열렸다. 단순히 종이문서를 전자화하는 게 아니라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자적으로 이뤄진다.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회장 박미경)는 '페이퍼리스 2.0 콘퍼런스 2017'을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국내 유일 전자문서 전문 행사다. 기존 써오던 '유-페이퍼리스(u-Paperless)' 대신 페이퍼리스 2.0으로 명칭을 바꿔 전자문서 패러다임이 변했음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
박미경 전자문서산업협회 회장은 “기존 종이문서에서 전자문서로 단순 전환이 페이퍼리스 1.0시대였다면, 2.0 시대는 4차 산업혁명 영향을 받은 전자문서 활용 모델 등장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콘퍼런스에는 외교통상부와 국가기록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비롯한 정부부처와 기관, 관련 기업 관계자가 대거 몰렸다. 사전 등록인원만 900명을 넘겼다.

이경상 카이스트 교수와 이명호 상명대학교 교수가 기조 강연을 맡아 4차 산업혁명 시대 전자문서의 역할을 분석하고 전망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IT 기반 전자문서 기술동향과 트렌드도 소개했다.
포시에스와 제이씨원, 인젠트 등 국내 주요 전자문서 전문 기업 기술과 제품을 알리는 전시부스도 행사장 앞에 마련했다.
2부 순서에는 전자문서 산업 전문가와 공공기관 정책 전문가가 함께 전자문서 관리,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와 국가기록원이 전자문서를 통한 공공서비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페이퍼리스 2.0 시대를 알리는 첫 걸음”이라면서 “전자문서가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화 시대 중심이 되도록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