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재단, 내년 '세계 연구지원기관 협의회 총회'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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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2017 세계 연구지원기관 협의회(GRC)' 총회의모습.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내년에 열리는 '세계 연구지원기관 협의회(GRC)' 총회의 공동 주최국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GRC는 70여개 국가의 연구지원기관이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연구개발(R&D) 정책 협의체다. 연구협력을 위한 정보 및 정책을 공유하고 연구 핵심 아젠다를 개발한다. 매년 총회에서 도출되는 합의문은 전 세계 R&D 정책에 영향을 미친다.

총회 주최국 선정은 지난달 29~31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2017 GRC 총회에서 진행됐다. 총회는 내년 5월 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018년도 행사를 열기로 했다. 연구재단은 우리나라를 대표해 러시아 기초과학연구재단(RFBR)과 참여 기관의 총회 내 합의를 도출한다.

연구재단은 총회 유치를 위해 RFBR과 함께 정책의제를 개발하고, 회원기관을 상대로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였다.

내년 총회 주제는 과학기술외교와 글로벌 연구기관, 메가 사이언스 연구시설의 접근성 확대다.

조무제 이사장은 “내년 GRC 유치가 전세계 연구계에서 우리나라와 연구재단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서 “우리나라 공공부문 R&D 정책의 글로벌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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