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7년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사업'에 참여할 국내 중소 모바일게임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국내에서 개발된 모바일게임으로 △해외 직접 서비스를 목표로 곧 상용화가 가능한 게임 △국내에서 서비스 중이며 해외 직접진출을 준비 중인 게임 △새로운 권역으로 추가 진출을 계획 중인 게임 등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총 30개 내외다. 선정된 게임에는 △게임 운영(GM, CS, 커뮤니티 관리) △게임 품질관리 테스트(QA) △현지 문화를 반영한 언어 번역 △마케팅 및 홍보 △게임 콘텐츠 및 마켓 대응 컨설팅 △서버비용 지원 및 해외시장 조사 등 해외 직접진출에 필요한 프로세스 를 지원한다.
베스파 모바일게임 '킹스레이드(King's Raid)'는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사업'을 통해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둔 대표 사례다. 이 게임은 2016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한콘진으로부터 번역, 마케팅, 운영,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았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6일 오전 11시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게임 실행파일 등 관련 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2일 오후 4시에는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히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해외 직접진출에 관심 있는 모바일게임 기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