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대표 배영근)는 창립 12주년을 맞이해 해외 전략 지역과 전략 제품 사업을 강화하고, 혁신과 성장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BI 사업본부 내에 AI팀과 혁신팀을 신설했다.
AI팀은 인공지능(AI) 분야 기술개발을 강화하기 위한 부서로, 비아이매트릭스 주력 제품인 ' i-STREAM'을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분석 컨설팅 업무부터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을 망라하는 통합 분석을 연구한다. BI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온 비아이매트릭스는 이번 팀 신설을 통해 BI분야 인공지능 기술을 주도할 방침이다.
혁신팀은 솔루션 개선활동을 통한 제품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신설했으며, 지속적으로 솔루션 개발 생산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BI 제품을 개발한다는 대표의 창업 의지를 담아 그동안 특별 조직 형태로 운영되던 혁신 조직을 팀 조직으로 강화했다”면서 “철저히 사용자 시각에서 제품을 검토해 차별화된 혁신적인 기능들을 만들어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본사업팀을 운영하고 있는 비아이매트릭스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중국사업팀을 신설했다. 지난해 한중 관계 악화로 수출여건이 좋지 않았던 상황에서도 추가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중국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제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평가가 긍정적이며 중국 대리점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는 상황이어서 중국사업팀 신설을 통해 아태지역 BI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중국시장에 대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사업팀은 최근 수주한 중국 BOE(BMDT공장)와 중국 삼성전자서비스 레퍼런스를 성공 모델로 설정하고 매년 30% 이상 사업 확대가 목표다.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해 온 비아이매트릭스는 △미래성장동력이 될 제품 혁신 △인공지능 기술개발 △해외사업 확대 등 3가지 전략을 수행할 최적의 조직을 갖춰 성장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는 전략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