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정보통신의 날]과학기술 유공자…나노·식품 등 각 분야서 9명 포장 수상

◇과학기술포장

김창균 한국화학연구원 전문위원은 나노물질 제조용 소재 합성·공정 연구를 수행했다.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기술 이전에도 성공했다. 박한재 과학기술인공제회 경영기획본부장은 연금·장려금 법제화와 연금재원 확대로 과학기술인들의 사기를 진작했다.

석현광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은 생체흡수성 금속, 반도체 제조장비용 나노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신용진 조선대 교수는 광학기술 산업화, 국내 산업 기반 구축에 앞장섰다.

오대균 한국에너지공단 기후정책실장은 국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운영과 기후변화 대응 국제협상 대표단으로 활동했다. 윤의수 한국기계연구원 본부장은 폐열회수 열교환기 설계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원자로냉각재펌프 수력 설계가 가능한 기술 자립에 기여했다.

윤진숙 계명대 교수는 한국인을 위한 영양섭취 기준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창준 KIST 책임연구원은 알츠하이머병의 기억장애 원인을 규명했다. 비신경세포에 주목한 연구로 기존 연구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기영 안동대 교수는 극미립 광물과 황사 입자를 연구했다. 황사 퇴적 기원을 규명하는 등 미세분석법을 지질학 분야에 도입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