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스템, 콜드브루 커피 전용 로스팅기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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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커피를 빠르게 추출할 수 있는 기기가 개발됐다.

한국시스템(대표 김경호)이 콜드브루 커피 전용 로스팅 기기 '5콜드브루'를 개발, 시판한다고 9일 밝혔다.

콜드브루는 분쇄한 원두에 차가운 물을 넣어 서서히 추출한 커피다. 뜨거운 물로 우려내는 커피에 비해 부드러우면서 진한 특유의 풍미와 상대적으로 낮은 카페인 함량이 특징이다.

하지만 찬물로 우려내기 때문에 기존 로스팅 방식으로는 추출 속도와 하루 추출량에 한계가 있다. 추출 과정에서 공기와 접촉해 커피 품질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한국시스템은 5콜드브루에 저온 순환 추출 기술을 적용, 이 문제를 해결했다.

5콜드브루는 원두가 든 통에서 찬물을 순환시켜 1회 로스팅으로 30리터 이상 콜드브루를 추출한다. 추출한 커피는 기기 내부에 진공 저장돼 이용자가 원할 때마다 뽑을 수 있다. 저장된 커피가 다 떨어지면 다시 로스팅을 반복해 추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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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콜드브루 기능.

한국시스템은 5콜드브루에 순간 가열 기능을 접목해 따뜻한 콜드브루 커피도 뽑을 수 있게 만들었다.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하고 살균램프를 장착해 청결성을 높였다.

한국시스템은 커피 판매·유통 전문업체 제이로스팅과 손잡고 커피 체인점, 편의점, 고급 식당을 위주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경호 대표는 “커피 시장이 점점 차별화한 맛과 향을 추구하는 다양화, 고급화 시대로 바뀌고 있다”면서 “5콜드브루는 새롭게 뜨고 있는 콜드브루 커피의 개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마실 수 있게 해주는 기기”라고 설명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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