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만사(대표 김대환)는 클라우드 기반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 '웹키퍼 클라우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웹키퍼 클라우드는 별도 장비구입이나 전담관리자 배정 없이 웹키퍼가 보유한 음란, 도박, 게임 등 약 1000만개 유해사이트 정보를 바탕으로 접속 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 프록시 기반 서비스로 암호화웹(HTTPS) 사이트 접속 차단도 지원한다.
소만사 웹키퍼는 국내 기업과 기관 등 1000여개 고객사를 보유했다. 7년 연속 4100만회에 걸친 보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악성코드 배포 사이트 기준 1.13초에 1회씩 보안업데이트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웹키퍼 클라우드 서비스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해당 보안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최일훈 소만사 연구개발 총괄 부사장은 “음란, 도박, P2P 등 유해사이트와 보안상 위험 웹사이트 접속을 막는 것만으로도 웹사이트를 통한 악성코드 배포 위협을 70% 이상 줄인다”면서 “웹키퍼 클라우드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대상 보안 서비스를 단계적 출시해 보안격차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