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상금 레진 세계만화공모전 '바람' 선정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제3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 수상작으로 '바람'(대상) 등 11편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은 대상 1억원 등 상금 기준 국내 최대 웹툰공모전이다.

바람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과 동반자 낯선 세계 여행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2000만원 상금을 수여하는 최우수상에는 로맨스물 '봄이 피는 심장'(작가:다미)을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프릭퀀시'(작가:제로,사콘) '팔협쟁의'(작가:심유검) '로즈문'(작가:메이플독) '보통남남'(작가:래시) '파워오브러브'(작가:요스) '달래야'(작가:춘애) '남수가 기다리는 목욕탕'(작가:오이비누) '수화'(작가:커) '십이월에'(작가:김온)를 선정했다. 우수상작에는 각각 3백만원 상금을 지급한다.

해당 수상작들은 레진 웹툰플랫폼 레진코믹스를 통해 연재한다. 작품에 따라 미국과 일본 서비스를 통한 해외 진출 기회도 제공한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앞으로도 웹툰 산업 기반 확대와 역량있는 작가 발굴을 위해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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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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