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더 많은 여성발명인 나와야"...윤명희 한국여성발명협회장

“더 많은 여성발명인들이 나와야 합니다.”

윤명희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은 여성발명인 참여를 독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이 낮은 국내 실정을 안타까워했다. “여성발명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며 저조했던 지난해 국내 여성 특허 출원율(16.1%)을 근거로 제시했다. “여성은 가사와 육아 경험, 유연한 사고, 섬세한 감수성 등을 갖춰 생활 발명에 분명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산업혁명은 발명가의 열정과 헌신을 바탕으로 도래했다”며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여성발명인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성 생활 발명을 활성화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여성 경제 참여로 국가 경쟁력까지 높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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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은 취임 한 달을 맞았다. 하지만 평범한 주부에서 CEO,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오랜 시간 여성발명인을 가까이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누구보다 이들의 마음을 잘 안다고 자부한다. 특히 “여성발명인들은 어렵게 획득한 권리를 사업화하는 데 큰 어려움을 느낀다”며 “여성발명인을 위한 '시장조사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 창업지원정책에서 '여성발명' 인증 기업에 가산점 부여 혜택을 도입하면 여성발명인 참여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취임사에서 협회 재정 기반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대안으로 회원수 확대를 제시했다. 부회장 등 이사진을 두 배로 늘려 회원사를 적극 발굴해 가입을 장려하고 협회 재정과 사업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윤 회장은 “기존 세계여성발명대회, 생활발명코리아, 여성발명품박람회 등의 개최로 여성발명을 세계에 홍보해 판로 개척과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성 대상 지식재산권 교육도 강화해 여성발명 저변 확대와 특허 출원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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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희 회장은 “회원을 위한 협회를 만들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회원을 위해 협회가 존재하며 여성발명인이 곧 협회라는 생각에서다. 윤 회장은 “여성이나 가정주부도 사업가를 꿈꿀 수 있도록 협회가 여성발명인 성장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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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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