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메디컬, 장성 나노산단에 의료기기 제조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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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메디컬 장성 나노산단 의료기기 제조공장

에이비메디컬(대표 김영균)은 28일 전남 장성 나노산업단지에 의료기기(GMP) 제조공장을 준공했다.

에이비메디컬은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입주기업이다. 2013년 6월 전남도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50억 원을 들여 3년여만에 의료부품 공장을 완공했다.

대한적십자혈액원을 비롯한 전국 30여 곳의 대학 병원 및 의료기관에 진공채혈관을 비롯한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진공채혈관은 의료 현장에서 채혈을 용이하고 위생적으로 하기 위해 투명한 튜브에 각종 시약과 젤 등을 미리 충진하고 채혈량에 따라 진공을 설정해 밀봉한 일회용 채혈기다.

에이비메디컬은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2018년 수출 120억 원을 포함, 전체 매출 200억 원과 신규 고용 50명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장성=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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