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신축 3공장에 대규모 클린룸 공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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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신 부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곽노권 회장(곽 부회장 오른쪽), 김민현 사장(곽 회장 오른쪽)이 클린룸 오픈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인천시 서구 주안 국가산업단지에 지은 신축 3공장에 대규모 클린룸 공사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클린룸은 100여대 반도체 장비를 동시 세팅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규모다. 클린룸 오픈으로 한미반도체의 총 동시 생산용량은 150대 규모로 늘어났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변화하는 시장 흐름과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한발 앞서 생산능력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세계 270개 고객사에 반도체 장비를 공급한다. 지난해 6월 글로벌 반도체 조사전문업체 VLSI 리서치 '2015년 고객만족 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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