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측은 10일 “삼성동 상황 때문에 오늘(10일) 삼성동 사저로 이동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면된 박 전 대통령은 하루이틀 더 청와대 관저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또 박 전 대통령 명의 대국민 메시지 발표 여부와 관련해 “오늘 중 입장 발표나 메시지 발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오후 2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5시경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