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파면]국민의당 "박 전 대통령은 파면결정 승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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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에 대한 승복을 촉구했다.

국민의당은 10일 헌재 탄핵 인용 결정 이후 논평을 통해 “지난 수개월 간 탄핵정국에서 국정은 마비되고, 국론은 분열되는 아픔이 있었다”면서 “헌재는 국민들의 탄핵에 이유 있음과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역사적 판결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헌법질서 속에서 이루어진 결과에 국민 모두는 승복해야 하고, 대통령도 예외일 수는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 당은 “역사적인 헌재 결정으로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직접 민주주의를 이루어 나가고 있는 중”이라면서 “박 전 대통령은 민주적 절차를 수용하는 모습 자체로 마지막 국민과 역사 앞에 소명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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