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談 with 판교밸리 CEO]박기석 시공테크 대표

“전시관·박물관·과학관은 새로움을 만나려고 사람들이 찾는 공간입니다. 그만큼 창의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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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은 회사를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시공테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시문화 기업이다. 1988년 창업해 올해로 30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여수세계박람회, 상하이세계엑스포, 아시아태평양정상회담(APEC), 제주 믿거나말거나박물관, 종합직업체험관(잡월드), 국립과천과학관, 해남공룡박물관 등이 모두 시공테크 손길이 닿은 공간이다. 회사이름 그대로 시간(時)과 공간(空)을 넘어 관객에게 새로움을 보여준다.

3년 전부터 준비해온 해외 사업도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첫 포문은 6월 열리는 카자흐스탄 세계 엑스포다. 일찌감치 전시 준비가 한창이다.

박 회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시공테크 전시기술을 부러워한다”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4D와 가상현실(VR) 등 기술을 접목한 전시 콘텐츠와 기술을 갖춰 카자흐스탄 외에도 싱가포르·태국·폴란드 등에서도 참여를 요청하는 곳이 수두룩하다.

박 회장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해외 사업이 올해 시공테크 매출의 절반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공교육은 전시와 함께 시공그룹을 이끄는 기업이다.

교사를 위한 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과 초등학교 교육 콘텐츠이자 플랫폼 `아이스크림 홈런`이 맨 앞에 섰다. 5년 전 시작한 초등학생 디지털 교육 콘텐츠 `아이스크림 홈런` 누적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초등학생 가입자도 7만명에 이른다. 방문교사 중심이던 초등학교 교육을 디지털로 바꾸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새로운 것에 늘 도전한 결과다. 올해 사업 매출도 1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시공교육은 올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바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이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릴 적부터 SW 교육이 필요하다는 견해에서 출발했다.

박 회장은 “어린이가 살아갈 미래는 SW가 중심인데 교육 현장에서 이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면서 “어릴적부터 SW 코딩을 할 수 있게 놀이로 배우는 프로그램을 올해 내놓는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 교육시장까지 겨냥한 서비스다.

박 회장은 “시공그룹이 30년 넘게 사업을 지속한 것은 늘 도전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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