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중국 진출 지원 프로그램 `Go Global Lab 2기` 참가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과 향후 2년 이내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엔터테인먼트, ICT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베이징 내 우수 창업기관 텐센트 인큐베이션센터와 중국 엔젤투자 전문기관 이노엔젤기금이 참여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들은 오는 10일까지 경기창조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엔터테인먼트, ICT분야 스타트업 또는 벤처기업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와 중국 VC 심사를 통해 선발을 진행한다.
현지 부트캠프는 위챗, 알리페이, 디디추싱 등 중국 대표 IT 서비스 체험 미션, 현지 전문가와 선배 창업가 특강을 통한 법인설립, 세무, 성공적 진출 사례, 노하우 공유를 제공한다.
서상봉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센터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스타트업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