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4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제15회 우수중소기업인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추천 대상은 전북에서 사업장을 경영하고 최근 2년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중소기업 중 제조업체다. 고용창출, 매출신장, 지역발전공헌, 우수신제품개발, 장수기업, 창업기업 부문 등 6개 부문에 많은 성과를 달성한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중소기업지원 공헌도가 높은 경제단체 부문의 단체대표를 선정, 5월중 중소기업 주간 행사시 시상한다.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기업과 단체에게는 부문당 3400만 원의 경영개선을 위한 보조금과 공로패와인증현판이 수여된다. 또 전북도가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 공모사업 참여시 가산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4년간 면제 등 기타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도는 2003년도부터 매년 우수중소기업인상을 수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창업기업과 경제단체 부문을 신설, 7명을 선정했다. 현재까지 총 60명의 우수중소기업인을 선정해 경영의욕을 고취 및 사기진작에 기여하고 있다.
도는 올해는 현장평가에 외부위원 참여로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 선정하고, 남성육아휴직실시 기업에 대해서는 최저 2점에서 최대 5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시장이나 군수, 중소기업 지원기관(단체)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전북도 기업지원과에 신청하면 `전라북도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의회` 심의 의결을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