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유력매체 및 유저 폭발적 관심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7년여 개발 끝에 탄생한 RPG 수작 '킹덤언더파이어2(개발사 블루사이드)'의 상용화가 순조롭게 이어진다.
2일 블루사이드는 이날 오후 3시 현지 퍼블리셔 '창유'를 통해 게임 '킹덤언더파이어2'의 중국 내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킹덤언더파이어2'는 '언리얼엔진 4'에 버금가는 자체 그래픽엔진 '블루사이드 3.0' 기반의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성 등을 자랑하는 대규모 액션전략 RPG다. 이 게임은 지난해 중국 현지 CBT를 통헤 '실시간 전략(RTS)과 MMORPG를 혼합한 기대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게임업계 성공기준인 잔존률 부문에서 40% 이상을 달성함으로써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견돼왔다.
현재 '킹덤언더파이어2'는 유력 현지 게임미디어인 시나닷컴과 텐센트, 넷이즈 등을 통해 주요 게임특징과 서비스 개시가 보도되는 것은 물론, 유저들의 열띤 참여 속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CBT버전에서 볼 수 있었던 다양한 매력요소들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고레벨 전용 협동PVE콘텐츠 '에픽 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면서 꾸준한 유저유입이 진행되고 있다.
블루사이드 관계자는 "지난해 말까지 CBT로 서비스되던 '킹덤언더파이어2'의 정식 상용화가 중국 내에서 시작됐다"며 "현지의 호의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꾸준한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며 이후 한국·일본·대만·동남아 퍼블리셔와의 협업을 통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