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임정현 기자, `사소한 풍경에 끌리다` 추모 사진전

故임정현 문화일보 사진기자 추모 사진전 `사소한 풍경에 끌리다`가 고인의 2주기에 맞춰 오는 10일 부터 23일까지 서울 중구 필동의 갤러리 `꽃피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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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임정현 기자는 20년의 사진기자, 10년의 아빠인생을 뒤로 한 채 2015년 3월 11일. 45년의 짧은 삶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전시되는 사진은 고인의 회사 사물함 유품을 정리하던 중 발견한 외장하드에 수만 장의 사진 중에서 가려 뽑은 것이다. 신문에 공개된 사진 및 다수의 미공개 사진과 사랑 가득한 시선으로 촬영한 가족사진 등 이다.

이번 전시회는 임기자의 열정과 사랑이 담긴 사진을 모아 그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추모전 제목 `사소한 풍경에 끌리다`는 그가 저장한 외장하드 폴더 이름 `사소한 풍경`에서 따왔다.


정동수 기자 dsch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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