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가계부 무료로 쓰세요"… 펄·재무심리센터 맞손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펄(대표 구자상)은 한국재무심리센터(원장 정우식)와 마이캐시맵 활성화를 위해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들은 앞으로 마이캐시맵 공동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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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캐시맵 서비스.

마이캐시맵은 통장 정보를 가져와 지출 정보를 파악하는 무료 서비스다. 현금영수증 내역도 입력할 수 있다. 국내 모든 은행 계좌, 신용카드와 연동한다. 사용자는 지출 내역을 보면서 필요한 사항을 채워 넣으면 된다. 도서관 문화강좌와 행사 팸플릿도 맞춤형으로 알려준다.

지역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물론 박물관, 예술회관, 시·구청 주민센터가 여는 행사도 소개한다. 백화점 문화센터 유·무료 행사 정보도 볼 수 있다. 가계부에 사진과 일정, 할 일 등을 기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진앨범, 캘린더, 일정관리, D-Day, 알림 기능을 갖췄다.

펄은 실제 통장 거래 내역을 가져와 자동 처리 및 운용하는 특허기술을 보유했다. 한국재무심리센터는 세계 최초로 재무심리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재무심리검사(NPTI) 결과를 바탕으로 재무 설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리 태도를 교정하는 시스템이다. NPTI는 재무심리건강 수준과 함께 충동구매 성향 등 재무 설계에 방해가 되는 단점을 정확하게 진단한다.

구자상 펄 대표는 “마이캐시맵은 웹과 모바일 동기화를 지원해 핸드폰, PC, 노트북 어디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마이캐시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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