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일본 스마트그리드·전력 신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S산전은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국제 스마트그리드 엑스포(ISGE) 2017`에 참가해 현지 주력인 태양광발전 솔루션을 비롯해 이와 연계한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총 129.6㎡ 부스에 에너지저장장치(ESS)·에너지관리시스템(EMS)·직류(DC) 전력기기 등 `스마트에너지` 대표 제품 3종을 배치하고, 수상태양광 전용 모듈과 태양광 발전 연계형 솔루션을 집중 소개했다. LS산전 EMS는 청주사업장에 이미 설치·운용되고 있으며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과다 부하체크, 고장·노후 부품 사전교체 알림 등으로 사고 예방 효과까지 발휘한다. DC 제품은 교류(AC) 전력을 직류로 바꿔 효율과 파워를 높이는 스마트그리드용 강점을 가졌다.
LS산전은 일본에서 2015년 40㎿(메가와트)급 미토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했으며,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인 28㎿급 홋카이도 치토세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에너지 융합사업 경쟁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ISGE에 최신 솔루션을 공개했다”면서 “일본 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부터 스마트에너지 기술 역량을 해외 고객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태준 전기차/배터리 전문기자 gaiu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