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게임즈-아크시스템웍스 `화이트데이` PS4 버전 日 퍼블리싱 계약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로이게임즈는 아크시스템웍스와 `화이트데이: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플레이스테이션4(PS4)버전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2일 체결했다.

화이트데이: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은 `화이트데이 전날 밤 어둠이 깔린 학교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소재로 다룬 게임이다. 2001년 PC 버전으로 출시 후 공포 게임 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로이게임즈 대표작이다. 아크시스템웍스는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 격투게임 시리즈로 잘 알려진 일본 내 유명 콘솔 게임개발, 유통사다. 양사는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을 일본 시장에 맞춰 현지화한 뒤, 2017년 중 정식 출시한다. 로이게임즈 관계자는 “화이트데이가 세계인이 사랑하는 타이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이게임즈는 현재 PC, PS4용 타이틀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과 시리즈 최초 가상현실(VR) 타이틀 `화이트데이:스완송`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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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이게임즈 이원술 대표 (우)아크시스템웍스 키도오카 미노루 대표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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