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싱글웰빙` 기획전 연다...`싱글슈머` 공략 나서

SK플래닛 11번가는 다음 달 5일까지 `싱글웰빙 기획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5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나 홀로 소비자(싱글슈머)` 인기 상품을 최대 53% 저렴하게 판매한다.

해당 기간 △혼밥 △배달 △편의점 △홈인테리어 △홈키친 △홈디지털 △마이펫 △미니미니 △클리닝 등 9개 코너 6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11번가 관계자는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부터 반려동물 간식까지 싱글족 취향을 분석해 가격 대비 성능과 선택 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SK플래닛은 2016년 11번가 고객 구매 데이터와 소비패턴을 교차 분석해 연령대별 1인 가구 비중을 조사했다. 11번가의 1인 가구 고객 비중은 현재 전체 고객 중 30% 이상이다. 연령대별 1인 가구 추정 비율은 △10대 13.8% △20대 33.4% △30대 27% △40대 31.9% △50대 40.3% △60대 이상 38.4%로 나타났다.

11번가는 기획전 동안 경품행사도 선보인다. 매일 구매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오전 11시마다 배송비 25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만1000원 이상 기획전 상품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매일 11명을 추첨해 CU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발송한다. 22일에는 이벤트 페이지 공유 고객에게 총 1100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박준영 SK플래닛 11번가 본부장은 “올해 주력 소비층으로 부상한 싱글슈머 성향을 파악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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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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