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분석과학기기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 협회가 출범한다.
사단법인 한국분석과학기기협회(대표 이덕희)는 16일 한국기초과학연구원에서 협회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
협회 설립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초미세 측정기기 및 분석기기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분석과학기기 업계 간 협력 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 분석 장비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분석과학산업 관련 정책 발굴 △분석 장비 산업 통계 및 실태조사 △공동 해외 진출 및 서비스 체계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한다.
코셈, 파크시스템스, 신코, 씨에이치씨랩, 위드텍, 나노텍 등 150여개 기업이 협회 회원사로 참여한다.
이덕희 회장은 “협회 출범이 선진국보다 늦은 감이 있지만, 국가 분석과학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