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화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4차 산업혁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신규 인력양성사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사업은 미래형자동차·무인기·스마트공장 등 총 5개 분야 현장·실무형 고급인력을 양성한다. 연간 산업전문인력 1200명 배출이 목표다. 정부 출연금 총 125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사업은 구체적으로 △미래형자동차 연구개발(R&D)전문인력 양성 △스마트공장 운영설계 전문인력 양성 △산업용 무인비행장치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프로젝트매니지먼트 전문인력 양성 △조선해양산업 퇴직인력 활용 전문인력양성으로 나뉜다.
스마트공장 운영설계를 위한 융합형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조인트 랩(Joint lab) 기반 산학연계프로젝트 수행 등 석박사 인력 양성 등을 통해 미래산업을 대비한다. 조선산업 고숙련 퇴직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기존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정부는 오는 17일 서울 기술센터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사업 신청서는 내달 13일까지 가능하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