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 ‘구원의 장’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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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간 협동 공략 레이드(Raid)와 혈맹(게임 커뮤니티) 전용 사냥터 선보여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리니지2’가 8일 ‘구원의 장’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라이브 서버에 적용한다. 게임 내에서 10여년 간 이어진 ‘세븐사인 스토리’가 마무리 되는 대규모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서버 간 협동 사냥 보스 ‘에티스 반 에티나’ △혈맹(게임 커뮤니티) 전용 사냥터 △혈맹 레벨 확장과 특성 개편 △새로운 캐릭터 성장 방식인 ‘발터스 기사단’을 만날 수 있다.

서버 간 협동 사냥터 ‘에티나 대신전’

에티나 대신전은 모든 서버의 이용자들이 협동하여 공략해야 하는 레이드(Raid) 사냥터이다. 신전의 성문을 최초로 여는 서버가 최종 보스인 ‘에티스 반 에티나’가 출현하는 대표 서버가 된다. 나머지 모든 서버는 최후의 사도인 ‘카인 반 홀터’가 출현하는 지원 서버가 된다. 지원 서버의 이용자들은 카인 반 홀터를 공략하면서 대표 서버의 진행을 도울 수 있다. 대표 서버가 에티스 반 에티나를 처치하는데 성공하면 카인 반 홀터를 처치한 모든 서버의 이용자들은 ‘구원자의 축복’ 버프(Buff, 강화 효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혈맹 전용 사냥터 ‘영웅의 왕좌’

레벨 5 이상의 혈맹에서 활동하는 이용자는 전용 사냥터에 참여할 수 있다. 각 혈맹은 2주 동안 하나의 라운드(Round)를 진행해 얻은 점수로 순위를 부여 받는다. 1위부터 10위 혈맹의 혈맹원들은 ‘명성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혈맹 시스템 개편

혈맹 최고 레벨이 11에서 15로 확장됨에 따라 혈맹원들이 더 많은 권한과 혜택을 받게 된다. 5레벨 이상의 혈맹은 ‘혈맹 특성’을 개방할 수 있다. 혈맹 군주는 혈맹의 발전 방향에 따라 전투 특화, 전쟁 특화로 특성을 선택하여 부여할 수 있다. 특성에 따라 혈맹원들이 받을 수 있는 강화 효과가 달라진다.

캐릭터 성장 시스템 ‘발터스 기사단’

‘리니지2’ 이용권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발터스 기사단의 특수 성장’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85레벨 각성 세분화 클래스(Class, 직업)까지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특수 성장 혜택은 별도 종료 공지 전까지 받을 수 있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 ‘혼자하기 지루할 땐 혈맹이 딹’

이용자들은 2월 8일부터 3월 8일까지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혈맹원으로 활동하는 이용자들은 미션(Mission, 임무)을 수행하면 2배의 혈맹 및 개인 명성치와 각종 소모품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리니지2’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혈맹 단체 사진 등 소중한 추억을 공유한 혈맹 중 11개를 선정하여 혈맹원들에게 특별한 선물(게임 아이템, 기프티콘 등)도 지급한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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