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리자드 ELS 누적판매액 1조원 돌파

신한금융투자는 리자드형 주가연계증권(ELS) 누적 판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리자드 ELS는 도마뱀이 위기에서 꼬리를 자르고 도망치듯 기초자산이 추가로 하락하기 전에 조기상환해 위험을 관리하는 상품이다. 가입 1년 만에 조기상환이 가능해 일반형 ELS보다 손실 확률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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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식 OTC부장은 “리자드 ELS는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서 기초자산 하락 방어를 하면서도 원금 회수를 통한 유동성을 갖춘 상품으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특히 지난 12월 출시한 슈퍼 리자드 ELS는 기존 리자드 ELS에 또 한번의 조기 상환기회를 부여해 안정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추가로 리자드 ELS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ELS 13382호`는 리자드 스텝다운 구조의 3년만기 상품으로 닛케이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 상환평가일에 각 기초자산 종가가 기준가격의 60~90%면 최대 11.10%(연 3.70%)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된다.

이 상품은 리자드 특징이 있어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가입 후 12개월 시점인 2차 조기 상환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연 7.40% 수익을 지급하고 자동 조기 상환된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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