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광대역망(BcN), 농어민 연간 소득 713억원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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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농어촌 BcN 사업)`이 정보격차 해소라는 본연의 목적 외에 농어촌 소득증대와 비용절감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50세대 미만 농어촌 BcN 가입 1356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어촌 BcN 성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직거래와 홍보를 통한 매출 증대 등으로 가구당 소득이 연간 102만7498원 증가했다.

정보획득, 상품구매, 금융·민원·금융 서비스 수수료와 교통비 감소 등에 따른 비용절감은 연간 18만9048원으로 추산됐다.

이를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정부 예산이 투입된 농어촌 BcN 전체 이용자(약 7만 가구)로 확대하면 연간 약 713억6000만원 소득증대와 131억3000만원 비용절감 등 총 845억원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BcN사업 전체 이용자 약 11만 가구로 확대하면 소득증대 효과 1154억6000만원, 비용절감 효과가 212억4000만원에 이른다.

농어촌 BcN은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에도 일조했다. 해당 지역의 PC 보유율 97.0%, 인터넷 가능 가구 비율 99.7%, 스마트폰 보유율 99.8%, 최근 한달 인터넷 이용 여부 99.5% 등 BcN을 통한 디지털 기기 활용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해당 지역 BcN 가입자 삶의 질 만족도 점수도 68.5점으로, 일반 농촌 거주자 평균 66.6점에 비해 높았다.

2010년 시작한 농어촌 BcN 사업은 올해까지 전국의 50세대 미만 소규모 농어촌 마을 1만3217곳에 100Mbps급의 인터넷 연결을 목표로 한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농어촌 BcN 사업이 ICT 인프라 구축 확대를 통해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소득증대, 비용절감 기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농어촌 BcN 경제적 성과 추정>

농어촌 BcN 경제적 성과 추정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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