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센터장 이상홍)는 정보통신·방송기술 개발 및 표준화 사업에 941억원, 글로벌창조소프트웨어(GCS) 사업에 164억5000만원을 신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정보통신·방송기술 개발 사업으로는 우선 혁신 아이디어를 수용하는 자유공모 방식의 창조씨앗형 과제에 33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중견 리더급 대학 연구자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초연구실 과제에는 39억8000만원을 배정했다. 연구개발(R&D) 바우처 과제 예산 94억원도 새로 편성했다.
수행 기관 평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그랜트 R&D 과제 1억원과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이 참여하는 다부처 협력 과제 118억5000만원을 신규 확보했다.
표준화 과제로는 국내 우수 R&D 기술 국제표준화를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 우수기술 표준개발을 돕는다.
GCS 사업은 자유공모 방식으로 신청 기관이 자유롭게 과제를 선택하게 했다. 글로벌 시장 창출이 가능한 주제를 대상으로 164억5000만원을 제공한다.
정보통신·방송기술 개발 및 표준화 사업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GCS 사업은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인터넷(ezone.iitp.kr)으로 신청받는다. 과제별 수행 기관은 2월 중에 최종 선정한다. IITP는 7일 서울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 자세한 내용을 소개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