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 열차 예약 편리해진다…10단계→7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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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이용한 열차 예약이 편리해진다.

코레일(사장 홍순만)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디자인과 구성, 기능을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한 `코레일톡+`를 3일부터 서비스한다.

코레일톡+는 예매 단계를 기존 10단계에서 7단계로 줄이고 열차 정보와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정보검색을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하고 화면구성, 아이콘, 폰트, 선택버튼 등을 사용자 입장에서 구성했다. 지도에서 출발·도착역을 선택할 수 있고 좌석도 창문위치까지 확인해 선택할 수 있게 했다.

GPS로 열차표를 예매한 고객이 출발시간보다 일찍 역에 도착한 것을 인식해 더 빨리 출발하는 열차로 변경할 수 있는 `타임 세이빙`서비스도 실시한다. 금액 변동 없이 승차권을 변경해주기 때문에 창구에서 번거롭게 대기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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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일반실 좌석구매 고객 가운데 열차이용 실적이 많은 멤버십회원에는 특실 요금 50%를 할인, 마일리지로 특실을 이용할 수 있는 특실 업그레이드 서비스도 선보인다. 코레일톡+가 열차 출발 20분 전에 자동으로 안내해준다.

열차 출발과 도착 전 알람, 광명역 KTX 셔틀버스 마일리지 적립, 고객 맞춤형 할인상품 안내 등 스마트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 실시간 열차 운행 정보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한데 모아 바로 쓸 수 있는 위젯, 승차권 전달(선물)하기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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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3일 안드로이드폰용 버전을 서비스하고 아이폰용 버전은 이달 말 선보인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톡+는 다양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편리하게 철도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쾌적하고 새로운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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