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지난해 매출 8조1802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8조원대를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6000억원대로 역대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물류 위탁(BPO) 사업과 솔루션 부문이 매출 호조세를 이끌었다.
23일 삼성SDS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도보다 4.2% 증가한 8조18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6271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38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9% 감소한 1636억원, 순이익은 6.6% 감소한 13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삼성SDS 매출은 물류 BPO와 솔루션, 클라우드 분야가 견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물류 BPO 사업이 활기를 띄고 솔루션, 클라우드 분야가 성장한 덕분에 매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